임응식·김우영 사진, 도쿄로…예화랑 'T3 포토 아시아' 참가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October 12일, AM 09:59

'T3 포토 아시아 2026' (예화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0.12/뉴스1

예화랑이 사진가 임응식과 김우영의 작품으로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T3 포토 아시아 2026'(T3 Photo Asia 2026)에 참가한다. 임응식의 작품은 영국 런던 테이트 모던에서도 소개된다.

'T3 포토 아시아'는 아시아 예술 사진 시장을 중심으로 한 사진 전문 아트페어다. 올해 8회째인 'T3 포토 페스티벌 도쿄'와 함께 진행된다.

예화랑은 임응식의 '입모(笠帽)'를 비롯한 1950~60년대 작품과 1960년대 한국 전통무용가를 촬영한 사진을 출품한다. '입모'는 1960년 일본 '세계사진연감60'에 수록된 작품이다.

임응식은 한국전쟁 당시 종군사진기자로 활동한 뒤 현실 속 인간의 삶을 기록하는 '생활주의 리얼리즘' 사진운동을 펼쳤다. 전통 건축과 예술인을 기록한 작업도 남겼다.

김우영은 도시계획을 전공한 배경을 바탕으로 도시개발 지역과 변화하는 도시 풍경을 사진에 담아왔다. 대도시에 축적된 시간과 구조물을 통해 도시와 인간의 삶을 살핀다.

예화랑은 두 작가의 작업을 함께 배치해 한국 사진예술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줄 계획이다. 전시는 도쿄 토프롬 야에스 타워에서 열린다.

임응식의 작품은 영국 런던 테이트 모던에서도 소개된다. 오는 14일부터 2027년 2월 21일까지 열리는 '빛과 마술: 예술 사진의 탄생'(Light and magic: the birth of art photography)에 임응식의 '귀로', '승무', '발' 등 3점이 출품된다.

테이트 모던 전시는 188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픽토리얼리즘의 전개를 다룬다. 한국에서는 임응식을 비롯해 박영숙과 성두경, 이형록, 임석제, 한영수의 작품이 함께 소개된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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