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끝나도 광화문의 밤은 계속된다…세종문화회관 '커튼콜 가든'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October 12일, PM 02:58

'커튼콜 가든' 포스터(세종문화회관 제공)


공연이 끝난 뒤에도 재즈와 함께 가을밤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야외 문화공간이 서울 광화문에 마련된다.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15일부터 11월 8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뒤뜰 '예술의 정원'에서 야간 문화 프로그램 '커튼콜 가든' 가을 시즌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후 5시부터 밤 11시까지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연 관람객뿐 아니라 광화문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이 재즈 공연을 감상하고 휴식을 취하며 예술가와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정원에서는 라이브 재즈 공연도 펼쳐진다. 1978년 문을 연 한국 재즈의 산실 '클럽 야누스'가 공연 기획을 맡아 매주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총 15회 무대를 선보인다.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 밴드 '프렐류드'를 비롯해 재즈 보컬리스트 말로가 이끄는 여성 4인조 그룹 '카리나 네뷸라', 재즈 탱고 그룹 '살롱 드 오수경', 스트리트 재즈 오케스트라 '혼토니' 등이 참여한다.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연주자들의 무대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문화예술의 가치는 공연장 안에서만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일상으로 이어질 때 더욱 깊어진다"며 "'커튼콜 가든'이 공연의 여운을 나누고 예술가와 시민이 자연스럽게 만나는 열린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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