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 탄생 270주년 걸작 한자리에…서울시향, '올 모차르트' 공연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October 12일, PM 06:05

'올 모차르트' 공연 포스터(서울시립교향악단 제공)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탄생 270주년을 맞아,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이 모차르트의 걸작들을 집중 조명하는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시향은 이달 '올 모차르트'(All Mozart)를 주제로 두 차례 정기 공연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첫 무대인 '얍 판 츠베덴의 모차르트 주피터'는 오는 15일과 16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의 지휘로 바이올리니스트 르노 카퓌송과 서울시향 비올라 수석 강윤지가 협연한다. 카퓌송이 서울시향과 호흡을 맞추는 것은 8년 만이다.

공연은 청년 모차르트의 서정성과 생동감이 돋보이는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으로 시작한다. 이어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신포니아 콘체르탄테'에서는 화려한 바이올린과 깊고 중후한 비올라가 어우러지며 두 악기의 음악적 대화를 펼친다.

공연의 대미는 교향곡 제41번 '주피터'가 장식한다. 모차르트의 마지막 교향곡이자 대표적인 걸작으로 꼽히는 이 작품은, 그가 1788년 작곡한 마지막 세 교향곡(제39~41번) 가운데 하나다. 그리스·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신들의 왕 주피터에서 이름을 따온 별칭처럼 당당한 관현악의 울림이 돋보인다.

서울시향의 '올 모차르트' 시리즈는 오는 23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과 2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얍 판 츠베덴의 모차르트 레퀴엠'으로 이어진다.

한편 르노 카퓌송은 구스타프 말러 청소년 오케스트라 악장을 거쳐 다니엘 바렌보임, 베르나르트 하이팅크 등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협연하며 음악적 입지를 다졌다. 2021년부터 로잔 체임버 오케스트라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프랑스 정부로부터 국가공로훈장과 레지옹 도뇌르 훈장 슈발리에를 받았다.

르노 카퓌송(c) Universal Music(서울시향 제공)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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