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는 한글' (영풍문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0.13/뉴스1
영풍문고가 작가 그라플렉스와 협업한 한글 팝업 '쓰는 한글'을 14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광장에서 운영한다.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2026 서울디자인위크' 기업부스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팝업 공간의 중심에는 그라플렉스의 작품 '오버 더 프레임'(OVER THE FRAME)을 배치한다. 작가는 한글이 기존의 틀을 넘어 새로운 세대와 만나며 변화하는 모습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방문객은 무료 활동지 3종을 통해 직접 한글을 써 볼 수 있다. 내국인은 '요즘 한글'과 '순우리말' 활동지 중 하나를 골라 단어와 자신의 문장을 적는다.
외국인 방문객을 위해 영문 이름을 한글로 옮기는 '한글로 쓰는 나의 이름' 활동도 마련했다. 완성한 활동지 뒷면에는 그라플렉스의 작품이 인쇄돼 있으며 참여자가 가져갈 수 있다.
영풍문고는 현장에서 한글과 글쓰기, 문학, 창작을 다룬 책 36종 480권을 소개한다. '보다·쓰다·읽다·만들다' 등 네 주제로 나눠 서체와 타이포그래피, 필사, 소설, 기획 관련 도서를 선보인다.
한글을 활용한 노트와 키캡, 에코백 등 상품도 내놓는다. 자음 14종을 사용한 노트에는 훈민정음 해례본에 나오는 제자 원리를 담았고, 키캡은 방문객이 초성을 골라 키링으로 조합할 수 있게 했다.
장우정 영풍문고 DX본부 실장은 이번 행사에서 작품과 직접 쓰는 활동, 한글로 쓴 책을 한자리에 연결했다고 설명했다. 팝업은 누구나 방문할 수 있으며 참여자가 한글 체험에서 독서로 관심을 넓히도록 구성했다.
art@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