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제1회 스텝UP 페스티벌' (극단 다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0.13/뉴스1
극단 다미가 창작연극 6편에 재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2026 제1회 스텝UP 페스티벌'을 오는 14일부터 공연한다. 작품들은 11월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미래아트홀에서 매주 한 편씩 관객을 만난다.
첫 주인 14일부터 18일까지 극발전소301은 '고양이라서 괜찮아'를 공연한다. 정범철이 쓰고 연출한 작품으로 여자친구가 데려온 낯선 존재 때문에 일상이 흔들리는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21일부터 25일까지 창작집단 난장은 '그린필'을 무대에 올린다. 사람들에게 서로를 증오하게 만드는 우주 바이러스와 보고 싶은 것만 보게 하는 치료제를 소재로 삼았다.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모션 프로젝트는 '연탄꽃(문창리 사람들 episode2)'을 선보인다. 1988년 서울의 철거를 앞둔 하숙집에서 각기 다른 사연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겨울을 그린다.
11월 4일부터 8일까지 공연창작프로젝트 짓다는 '돛단배(풍경을 흔드는 여인)'로 관객을 만난다. 1895년 조선에서 성리학자 양반과 노비, 동학 운동가가 표류하는 뗏목에 함께 오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극단 괴물은 '우리는 지금 어디에 있을까'를 공연한다. 회사가 부도난 사업가가 24년 만에 부산 영도로 돌아와 친구들과 재회하는 상황을 담았다.
극단 길손의 '일어나라 팔복아'는 11월 18일부터 22일까지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충남 태안의 작은 섬에서 로또 1등 당첨자가 나왔지만 정체가 드러나지 않아 벌어지는 소동을 다룬 코미디다.
이번 축제는 기존 창작극의 재공연 기회를 늘려 장기 공연이나 지역 공연으로 이어질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스텝업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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