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회째를 맞은 행사가 AI 융합 콘텐츠 기업 ‘AI아트’와 함께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행사 기간 고양꽂전시관 2홀 전시관 ‘AI 미디어아트존’에서 ‘8인의 작가, 8개의 시선’을 주제로 신작 8점을 공개한다.
모두 생성형 AI를 창작 도구로 활용해 작가마다 다른 경험과 문제의식, 미적 감각을 담아낸 작품들이다. 한국적 미감과 자연, 인간의 내면을 표현한 작품들로 AI가 예술가의 상상력과 표현 영역을 어떻게 확장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박한 작가의 AI 미디어아트 작품 '조각보, 이어 피다' (사진=AI아트)
인간의 감정과 사유, 소리의 세계를 시각화한 작품도 소개된다. 김성자 작가의 ‘눈치’는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아이들과 청년의 외로움을 표현하고, 허성희 작가의 ‘질문은 꽃이 되어’는 인간 내면에서 출발한 질문이 빛과 인동초로 피어나는 여정을 담았다. 백인겸 작가의 ‘공명’은 음악에 반응하는 점과 선, 공간의 변화를 통해 보이지 않는 소리를 시각화했다.
신미영 작가의 AI 미디어아트 작품 '꽃이 품은 산수' (사진=AI아트)
AI아트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AI를 단순한 이미지 생성 기술이 아닌 창작자의 감각과 이야기를 구현하는 예술적 도구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작품마다 전통회화와 영상, 음악, 디지털 기술을 결합하는 방식이 달라 AI 예술의 다양한 표현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는 ‘무한 확장하는 콘텐츠 이코노미: 크리에이터, IP 그리고 팬덤의 연결’을 주제로 열린다. 이틀간 국내외 전문가 24명의 릴레이 강연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의 ‘토이 스토리’ 팝업스토어, 인기 인플루언서 플리마켓 등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참가비는 1만원(1인)이지만, 15일 오후 5시까지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사전등록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해외 항공권과 숙박권 등을 주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