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한국학 사서 워크숍 (국립중앙도서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0.14/뉴스1
국립중앙도서관이 5개국의 한국학 담당 사서와 관계자 13명을 초청해 인공지능(AI) 시대 도서관의 변화를 논의한다. 올해 19회를 맞은 해외 한국학 사서 워크숍은 오는 17일까지 열린다.
지난 12일 개막한 행사에는 미국·루마니아·일본·튀니지·필리핀의 도서관 및 문화기관 관계자가 참여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해외 한국학 정보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2005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워크숍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이 자료 보존과 정보 제공 업무에 미치는 영향을 살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연구 중인 새로운 보존 기술과 국가문헌의 AI 텍스트 데이터 구축 사례를 소개한다.
김현옥 국립중앙도서관 자료보존연구센터 주무관이 기술 연구 현황을 발표했다. 강수현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정보기획과 주무관은 국가문헌의 AI 텍스트 데이터화 사례를 설명했다.
김준익 건국대학교 교수는 '인공지능과 도서관의 만남'을 주제로 강의했다. 참가자들도 각 기관의 AI 기반 도서관 서비스 사례를 발표하고 한국학 사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 방문도 워크숍 일정에 포함했다. 외국에서 온 사서들은 경기도서관 'AI 스튜디오'를 체험한다. 한국학중앙연구원과 서울대학교도 방문해 한국학 자료 운영을 확인한다.
수원 화성과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 한국의 역사·문화를 접하는 일정도 있다. 프로그램은 기술 교육뿐 아니라 해외 사서 사이의 자료 공유와 교류 확대에도 초점을 맞춘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해외 담당자들과 자료 활용 경험을 나누고 기관 사이 협력망을 넓힐 방침이다. 워크숍은 17일 일정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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