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클래식' (세종문화회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0.14/뉴스1
여자경 지휘자가 이끄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이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과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을 연주한다. 세종문화회관은 피아니스트 김규연이 협연하는 '누구나 클래식'을 11월 10일 대극장에서 연다.
이번 공연은 노르웨이 작곡가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과 러시아 작곡가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2번을 묶었다. 북유럽의 민속 선율과 러시아 후기 낭만주의 관현악의 색채를 비교해 들을 수 있다.
1부의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 가단조'는 작곡가가 남긴 유일한 피아노 협주곡이다. 김규연이 독주를 맡아 힘찬 도입부부터 서정적인 선율까지 선보인다.
2부에서는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 마단조'를 연주한다. 길게 이어지는 선율이 특징인 3악장을 비롯해 장대한 구성과 화려한 종결부를 갖춘 곡이다.
여자경은 현재 대전시향의 제9대 예술감독이자 상임지휘자로 활동한다. 수원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는 2005년 특별상을 받았고 2008년에는 프로코피예프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3위를 차지했다.
김규연은 더블린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했고 다른 국제대회에서도 수상했다. 공연 해설은 음악평론가 최은규가 맡아 작곡가와 작품의 배경을 설명한다.
1984년 창단한 대전시립교향악단은 2024년 오스트리아·헝가리·크로아티아를 순회하며 연주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규연의 피아노 협연과 관현악 연주를 차례로 선보인다.
'누구나 클래식'은 시민들의 클래식 공연 관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은 11월 10일 오후 7시 30분에 시작하며 7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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