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령·최정원 출연…연극 '유리동물원' 연습 공개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October 14일, AM 10:33

'유리동물원' 연습사진 (예술의전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0.14/뉴스1

예술의전당은 김성령과 최정원이 어머니 아만다 역을 맡은 연극 '유리동물원'의 연습 장면을 공개했다. 오는 17일 개막을 앞둔 이 연극에서 11명 배우가 호흡을 맞추는 현장 사진을 선보였다.

테네시 윌리엄스의 대표작 '유리동물원'은 1930년대 미국 대공황기를 배경으로 한다. 이야기는 집을 떠나기를 바라는 아들 톰의 회상을 통해 윙필드 가족의 갈등과 소망을 드러낸다.

아만다 역의 김성령과 최정원은 두 자녀의 미래를 염려하는 어머니를 서로 다른 방식으로 연기한다. 과거의 화려한 시절에 기대면서 딸 로라의 결혼에 희망을 거는 인물이다.

장승조와 권율, 김경남이 아들 톰을 맡는다. 시인을 꿈꾸면서도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톰의 갈망과 책임감 사이의 갈등을 표현한다.

딸 로라 역에는 정운선과 정새별, 임세미가 출연한다. 세상과 거리를 둔 채 작은 유리 동물들을 돌보는 인물의 불안과 내면을 각자의 해석으로 보여준다.

짐 역은 문유강과 배훈, 최정우가 맡는다. 톰의 직장 동료인 짐이 집을 방문하면서 윙필드 가족이 붙잡고 있던 기대와 환상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이번 작품은 예술의전당이 2023년 '오셀로', 2024년 '햄릿'에 이어 선보이는 세 번째 토월정통연극이다. 연출은 '그을린 사랑'과 '녹천에는 똥이 많다' 등을 연출한 신유청이 맡는다.

공연은 17일부터 11월 22일까지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열린다.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오후 7시 30분, 일요일에는 오후 3시에 공연하며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오후에 각각 2회 공연한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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