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본명 표지훈)© 뉴스1 권현진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참교육'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피오(33·본명 표지훈)가 펜싱 선수 역으로 대학로 무대에 선다.
극단 소년은 창단 10주년을 맞아 창작 연극 '투셰'를 오는 11월 28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서울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한다고 14일 밝혔다.
'투셰'는 펜싱을 소재로 서로가 세상의 전부인 두 형제의 삶과 성장을 그린 작품이다. 태어나는 순간 어머니의 죽음을 자신의 '첫 번째 살인'으로 여기며 살아온 동생 건규와 펜싱 천재로 불리며 동생의 울타리가 되어준 형 규태의 이야기를 통해 승패를 넘어 스스로를 인정하고 끝내 살아가는 일의 의미를 묻는다.
'투셰'(Touché)는 프랑스어로 '찔린'이라는 뜻이다. 펜싱 경기에서는 상대의 공격이 유효했음을 인정할 때 사용하는 용어로, 자신의 실점이나 패배를 받아들이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형을 따라 칼을 쥐고 스스로를 몰아붙이는 동생 '건규' 역에는 피오·허영손이 발탁됐다.
천재 펜싱 유망주이자 국가대표 선발전 마지막 한 점에서 스스로 투셰를 선언하는 형 '규태' 역은 신성하·이충호가 맡는다.
이 밖에도 '도형' 역에는 오원권·장원혁, '코치 외' 역에는 이예준·임동진이 출연한다.
js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