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민음사
저서는 온라인에 연재된 내용으로 가족과 친구, 일과 창작, 사랑과 건강, 여행에 대해 자유로운 감상을 펼치고 있어 한층 작가와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된다. 본인과 맞지 않는 것을 하지 않는 삶을 독려했던 전작 ‘나와 맞지 않는 것을 하지 않는 것’의 연장선에서, 자신의 감각에 따라 삶의 방향을 조정해 온 작가의 세계관이 드러난다.
작가는 경영자로서 사람과 조직, 일의 방식에 대해 새로이 고찰하며, 사람과 사람이 함께 움직이는 조직에서는 또 다른 감각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해당 경험과 고찰을 통해 작가는 어떤 방식으로 일하고 살아가는 것이 자기다운지를 다시 확인하고, 이는 자기 자신을 잘 아는 것의 중요성과 맞지 않는 길을 선택했더라도 언제든지 조정하여 자기다운 삶을 되찾을 수 있다는 철학으로 확장된다.
남들과 다른 것이 불안하고, 통제되지 않는 미래에 대처하려 애쓰는 현대인에게 바나나는 “멋스러운가, 그렇지 않은가, 웃을 수 있는가, 그렇지 않은가. 그랬더니 인생이 나를 여기로 데려다주었다”라고 전한다.
한편 옮긴이 김난주는 지난 1987년 쇼와 여자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이후 오오쓰마 여자 대학과 도쿄 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을 연구했다. 현재 대표적인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