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글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0.15/뉴스1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말과 글에 담긴 사람의 심리를 조명하는 특별 강연을 한다. 국립한글박물관은 훈민정음 반포 580주년을 함께 기념하는 자리로 이번 행사를 23일 마련했다.
'마음을 담는 그릇, 말과 글의 심리학'이 강연 주제다. 일상 언어에 드러나는 생각과 감정을 인지심리학으로 살펴보며 말과 글이 사람 사이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다룬다.
행사는 23일 오후 2시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 제2강의실에서 열린다. 국립한글박물관은 강연에 이어 교수와 관객이 대화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진행한다.
김 교수는 인간의 판단과 의사결정, 창의성을 연구하는 인지심리학자다. '김경일의 지혜로운 인간생활', '적정한 삶', '마음의 지혜' 등을 썼으며 방송과 공개 강연에서도 활동해 왔다.
국립한글박물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글의 역사뿐 아니라 현재 사용하는 언어의 심리적 역할에 주목한다. 표현 방식이 개인의 태도와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과정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짚을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김 교수의 저서를 증정하는 추첨 행사와 사인회도 진행한다. 강연 참여자는 100명 규모로 모집하며 정원을 넘겨 신청하면 추첨으로 대상자를 정한다.
신청은 16일 오후 3시까지 받는다. 최종 선정 결과는 19일 오후 3시 이후 개별 문자로 안내한다.
임성환 국립한글박물관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우리가 사용하는 일상의 말과 글 속에 담긴 마음을 돌아보고, 한글이 가진 소통과 공감 그리고 관계의 힘을 깨닫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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