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버, 한국 진출 4년간만 연평균 매출 성장률 250% 달성…3300억원 투자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October 15일, AM 06:43

(피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0.15/뉴스1

글로벌 공연·전시 플랫폼 피버가 한국 진출 후 4년 동안 연평균 매출 성장률 25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국내 콘텐츠 제작사의 해외 진출도 지원하며 공연·전시·체험 분야의 협력을 넓히고 있다.

피버는 2022년 클래식 공연 시리즈 '캔들라이트'를 국내에 선보이며 시장에 진입했다. 이후 공연과 전시, 몰입형 체험 콘텐츠를 제작·운영하는 한국 기업들과 협력해 왔다.

지난달에는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EQT가 주도한 투자에서 약 3300억원의 신규 자금을 유치했다. 기존 투자사인 포인트72 프라이빗 인베스트먼츠와 베일리 기포드 등도 참여했다.

조달한 자금은 해외 사업 확대와 기술 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다. 파트너가 관객 수요를 분석하고 홍보·티켓 판매와 사업 성과를 관리하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피버는 디스트릭트와 함께 '아르떼뮤지엄'의 뉴욕·라스베이거스·두바이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추가 해외 시장으로 사업을 넓히는 협력도 준비 중이다.

미디어앤아트의 '그라운드시소' 싱가포르 진출과 마스트인터내셔널의 '태양의 서커스' 싱가포르 공연에도 협력했다. 국내 기업이 제작한 체험·공연 콘텐츠를 다른 나라 관객에게 소개하는 방식이다.

오는 12월에는 워너 브라더스와 닷밀 등과 함께 제주에서 '해리포터: 금지된 숲 체험'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서울 '가우디 서거 100주기 기념전'과 인천 '르 스페이스' 등에서도 협업했다.

고재현 피버 한국 및 일본 대표는 지난 4년의 성장을 국내 파트너들이 기술과 해외 유통망을 신뢰해 온 결과로 설명했다. 피버는 사업 확대에 맞춰 한국 조직도 늘려갈 계획이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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