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심포지엄 '파리 비엔날레와 한·일 미술'(국립현대미술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0.15/뉴스1
국립현대미술관이 '파리 비엔날레'에 참여한 한국과 일본 작가들의 국제무대 진출사를 조명한다. 도쿄국립근대미술관과 2년 동안 진행한 공동연구를 30일 서울관 국제심포지엄 '파리 비엔날레와 한·일 미술'에서 공개한다.
'파리 비엔날레'는 1959년부터 1985년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13차례 개최한 국제전이다. 20~35세의 젊은 작가들이 참여하며 한국과 일본 미술인에게 해외 미술계로 향하는 통로 역할을 했다.
국립현대미술관과 도쿄국립근대미술관은 2025년부터 해당 비엔날레를 공동 연구해왔다. 서울 심포지엄에 이어 도쿄국립근대미술관은 내년 2월 전시에서 관련 성과를 소개한다.
첫 세션에서는 프랑스 연구자 엘리차 둘게로바가 비엔날레의 역사와 국제 연구 현황을 설명한다. 사하라 시오리와 전유신 학예연구사는 일본과 한국 작가들의 참여 양상을 각각 짚는다.
두 번째 세션에는 당시 현장을 경험한 작가들이 참여한다. 1971년 출품한 고시미즈 스스무와 1975년 참여한 이강소가 경험을 들려주며, 비평가 미네무라 도시아키는 국제위원으로 활동한 과정을 소개한다.
한국 작가 이우환도 이번 연구에서 다루는 인물이다. 1971년에는 한국 작가로 참가했고, 1973년부터 1977년까지 한국 작가를 추천하는 코레스퐁당으로 참여했다.
심포지엄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MMCA다원공간에서 30일 오후 1시부터 진행한다. 참여 신청은 16일 오전 10시부터 받으며 모집 인원은 선착순 250명이다. 별도 참가비는 없다.
윤태욱 국립현대미술관장 직무대리는 이번 심포지엄이 한·일 공동연구를 공유하고 한국·일본·프랑스 간 미술 교류의 역사를 다시 연결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이어 두 미술관의 후속 연구를 위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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