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착한 청소년극 페스티벌' (공놀이클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0.15/뉴스1
청소년의 노동과 정체성, 사회적 경계에 주목한 신작 연극 7편이 '안착한 청소년극 페스티벌'에서 낭독 공연으로 오는 12월에 선보인다. 공놀이클럽이 작가와 연출가를 연결해 작품을 개발하는 세 번째 축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축제는 아직 정식 무대에서 발표하지 않은 극작품과 초기 구상을 발굴한다. 작품 개발 단계부터 극작가와 함께 작업하고 연출가를 연결해 공연으로 발전시키는 방식을 택했다.
참여 작가는 김성민, 김영화, 김유월, 김주원, 노수현, 이민규, 최규성 등 7명이다. 작품별로 젊은 연출가 한 명씩이 참여하며 20~30대 배우들과 함께 낭독을 준비한다.
축제는 기존 무대에서 비중 있게 다루지 않았던 청소년의 삶을 소재로 삼는다. 일하는 청소년과 장애 청소년, 다문화 가정의 청소년, 성과 정체성을 고민하는 청소년 등이 작품의 주요 대상이다.
17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서울 마포아트센터 스튜디오3에서는 배우 모집을 위한 공개 설명회가 열린다. 연출가 7명이 작품의 내용과 연출 구상을 소개하고 배우들이 참여를 희망하는 작품에 지원하는 순서로 진행한다.
공개 설명회에는 150명가량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 배우 모집에는 600여 명이 지원했으며 경력과 관계없이 추첨으로 150명을 선발하는 방식이 안내됐다.
낭독 공연은 12월 11일부터 13일까지 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과 갤러리맥, 스튜디오3에서 진행한다. 축제는 낭독 이후에도 작품을 정식 공연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획진은 무대와 객석 사이의 익숙한 관습을 돌아보고 놀이의 감각을 청소년극에 담으려 한다. 현재의 청소년과 과거에 청소년기를 보낸 관객이 각자 삶의 경험을 공유하는 장을 지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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