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공예 역량강화 프로그램(통영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0.15/뉴스1
통영문화재단이 전통공예 종사자에게 인공지능(AI) 디자인과 브랜딩, 유통 실무를 교육하는 '2026 공예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15일부터 시작한다. 11월 2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공예인이 작품 제작을 넘어 전시와 시장 진출에 필요한 역량을 갖추도록 돕는다.
교육은 통영 12공방 전시판매장 2층을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하며 일부 과정은 외부 전시 공간을 찾아가는 현장학습으로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기존 공예 기술을 익히는 수업에서 벗어나 작품의 기획부터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과정까지 다룬다. 강의와 제작 실습에 전문가 멘토링을 더해 개인 공예인이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시 기획 과정에서는 큐레이팅과 공간 연출, 작품을 설명하는 이야기 구성법을 익힌다. 국립중앙박물관과 서울공예박물관 등에서 실제 전시 사례를 살펴보는 일정도 마련했다.
AI·디지털 교육에서는 촬영과 디지털 콘텐츠 제작, AI 디자인의 기초를 다룬다. 장비와 전문 인력이 부족한 창작자도 온라인 홍보물을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실습한다.
상품 개발 분야에서는 작가별 브랜드를 만드는 방법과 굿즈 기획, 사회관계망서비스 홍보 등을 배운다. 유통 수업에서는 공예전과 팝업스토어 참여, 온라인 입점, 저작권·계약 문제를 살펴본다.
우드플래닛 육상수 대표와 솔루나 아트 그룹 노일환 대표, 국민대학교 박중원 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가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교육생은 포트폴리오와 입점 제안서 등 작업 결과물을 구체화할 수 있다.
참가 대상은 공예업 종사자와 창업 준비자, 공예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다. 통영 지역 공예 종사자와 창업 예정자를 우선 선정한다. 통영은 조선시대 삼도수군통제영의 12공방에서 발전한 나전칠기와 누비, 소목 등의 전통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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