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중식 셰프 4명, 세계중찬명주연합회 이사 합류… 김창균·정찬희 명인 타이틀 획득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6년 October 15일, PM 02:12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마카오에서 열린 국제 중식 행사에서 한국 중식 셰프들이 잇따라 이사직을 맡으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김창균·정찬희 셰프는 세계 중식 명인 타이틀도 함께 획득했다.

韓 중식 셰프 4명, 세계중찬명주연합회 이사 합류… 김창균·정찬희 명인 타이틀 획득
세계중찬명주연합회(世界中餐名廚聯合會)는 지난 10월 9일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중식 국가대표로 활동해 온 김창균 셰프와 정찬희 셰프가 한국 국적자로는 처음으로 연합회 이사에 취임했다.

김창균 셰프는 연합회 역대 최연소 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경기도 군포 소재 중식당 ‘아향’의 오너셰프로, 국내외 요리대회 참가와 해외 요리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경력을 쌓아왔다. ㈜비컨홀딩스에서 총괄셰프를 맡고 있는 정찬희 셰프도 국제 중식 무대에서 활동을 이어온 인물이다. 이번 명인 타이틀 획득과 이사 취임을 통해 해외 중식 전문가들과의 협력 기회를 넓히게 됐다. 두 사람 외에도 홍보각의 여민 셰프와 모트32의 유원정 셰프가 연합회 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연합회는 세계 각국의 중식 명인과 요리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단체다. 전체 회원은 1500명 미만으로 알려졌으며, 전통 중식의 계승과 국제 문화 교류, 후진 양성 등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내 중식 전문가인 여경래 셰프가 연합회 부회장 겸 상임이사를 맡고 있으며, 이번에 최연소 이사로 취임한 김창균 셰프는 그의 제자다.

김창균 셰프는 앞으로 각국의 중식 명인들과 교류를 확대해 한국 중식의 경쟁력을 알리고, 차세대 중식 인재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협력 기반 마련에도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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