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산사캠프' (경남 하동 쌍계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0.16/뉴스1
경남 하동 쌍계사가 700명 규모의 첫 체류형 축제 '제1회 산사캠프'를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사찰 일원에서 연다. 참가자들은 2박 3일 동안 선명상과 차 체험, 불일폭포 탐방, 야간 공연 등을 경험한다.
캠프에는 텐트를 설치하는 공간과 72명이 머물 수 있는 한옥 숙소를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행사 기간 사찰음식 공양 5식과 문화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차 문화 체험에는 '108선다 차명상'과 하동 야생차를 직접 우리는 티소믈리에 과정이 포함된다. 차 예절을 배우는 다례 인성체험도 진행하며, 108선다 차명상은 얼리버드 참가자 1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아침에는 예불과 선명상을 진행한다. 싱잉볼을 활용한 소리 명상과 선무도, 요가도 운영하며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마음 상태를 살펴보는 '마음처방전'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불일폭포까지 왕복 약 2시간을 걷는 탐방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문화유산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쌍계사 경내와 금당 등을 둘러보는 역사 탐방도 마련한다.
반려동물과 함께 머무는 별도 구역인 '펫 존'(PET ZONE)도 운영한다. 일반 캠핑 구역과 동선을 분리하며, 반려견과 함께하는 선명상도 마련한다.
야간에는 재즈가수 웅산과 아이돌 그룹 디바엑스(DIVA-X)의 공연이 열린다. 산사장터에서는 사찰에서 마련한 농산물과 불교 관련 물품을 선보이며, 매일 밤 9시부터는 소음을 줄이는 '고요의 시간'을 운영한다.
산사캠프 사무국은 앞으로 다른 사찰로 행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가자는 전용 예약 체계에서 프로그램을 미리 선택해야 하며, 행사장에서는 화기를 사용하는 물품의 사용을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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