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여주세종대왕장애인축제' (사단법인 복지네트워크협의회 유어웨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0.16/뉴스1
사단법인 복지네트워크협의회 유어웨이가 시각장애 예술인들의 공연을 중심으로 한 '제1회 여주세종대왕장애인축제'를 11월 3일 경기 여주에서 개최한다. 약 500명이 참가하는 행사에서는 관현맹인전통예술단과 장애인합창단의 무대, 점자 낭독·전시를 마련한다.
이 축제에는 장애인과 가족, 관련 기관·단체 등 약 5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문화예술을 매개로 교류하도록 기획했다.
개막식에는 시각장애인이 세종의 글을 점자로 읽는 '어제 점자 낭독'을 선보인다. 시각장애인이 직접 무대에 올라 세종의 애민정신을 전한다.
정창권 고려대학교 교수는 '한국의 장애관과 시각장애인 왕 세종'을 주제로 강연한다. 주최 측은 세종이 시력 저하를 겪었던 기록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정책을 축제의 역사적 배경으로 제시했다.
오후 공연에는 관현맹인전통예술단과 장애인합창단 '여주와희망'이 참여한다. '서울맹인독경'과 정창선의 색소폰 연주도 프로그램에 포함했다.
행사장에는 박두성이 만든 한글점자 '훈맹정음' 창제 10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를 연다. 시각장애인이 제작한 미술·사진 작품을 소개하고 관련 기록과 책자도 선보인다.
본행사에 앞서 29일에는 시각장애인과 시·도의원 등이 함께하는 텐덤바이크 대회를 연다. 금은모래유원지를 출발해 강천보를 돌아오는 왕복 약 6㎞ 구간을 2인 1조로 달리는 행사다.
참가자들은 공식 일정이 끝난 뒤 현장영상해설사의 지원을 받아 세종대왕 영릉을 참배한다. 유어웨이 측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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