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전 '일루미네이션'(Illumination)과 조명전 '몽환'(Daydreams) 출품작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0.16/뉴스1
빛을 공통 주제로 한 회화전 '일루미네이션'(Illumination)과 조명전 '몽환'(Daydreams)이 16일부터 11월 6일까지 서울 중구 프리즈 하우스 서울에서 나란히 열린다. 미국 클럽하우스 갤러리와 이탈리아 디자인 스튜디오 지오파토 앤드 쿰스가 참여한다.
'일루미네이션'은 클럽하우스 갤러리의 첫 한국 전시다. 알리시아 아다메로비치와 파이퍼 뱅스, 줄리아 조, 케일럽 한 킨타나 등 뉴욕과 인근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 4명의 그림을 소개한다.
아다메로비치는 두터운 질감과 유기적 형상으로 내면의 인지 상태를 표현한다. 뱅스는 과일과 식물을 인물처럼 묘사하며 빛이 익숙한 사물의 인상을 바꾸는 과정을 탐색한다.
줄리아 조는 겹겹의 색면과 붓질로 나타났다 사라지는 형상을 그린다. 킨타나는 빛과 어둠의 대비를 활용해 남성성과 기억, 내면에서 일어나는 충돌을 다룬다.
'몽환'에서는 지오파토 앤드 쿰스가 빛을 소재로 제작한 조명 프로젝트 3개를 소개한다. 유리와 색, 공간에 대한 실험을 디자인과 결합한 작품들이다.
'노코리'(Nokori)는 사라지는 빛을 모아 간직한다는 이야기에서 출발했다. 무라노 유리를 겹쳐 빛이 표면에 머무르고 재료 안으로 스며드는 효과를 탐구한다.
'달'(DAL)은 이배 작가와의 대화에서 영감을 받아 허공에 그은 붓의 궤적을 닮은 조명을 구성했다. '매화'(Maehwa)는 김택상 작가의 회화를 참고해 유리 조명의 섬세한 색조 변화를 살렸다.
두 전시는 11월 6일까지 서울 중구 동호로의 프리즈 하우스 서울에서 진행한다. 그림과 조명에 각기 다른 방식을 적용해 빛을 바라보는 방식의 차이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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