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현대음악으로 되살아난 김구의 삶…창작가무극 '백범' 11월 개막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October 16일, PM 05:27

'백범' 공연 포스터(서울예술단 제공)

백범 김구의 삶과 독립을 향한 열망을 랩과 현대음악,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풀어낸 창작가무극이 오는 11월 무대에 오른다.

서울예술단은 11월 14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창작가무극 '백범'을 공연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예술단 창단 40주년과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는 작품이다.

작품은 '백범일지'를 바탕으로 소년 김창암에서 독립운동가 김구,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을 거쳐 광복 이후 분열된 조국의 통합을 위해 마지막까지 노력한 백범의 삶을 그린다.

이번 공연은 한 명의 배우가 김구의 일생을 연기하는 전통적인 위인극의 형식에서 벗어나 성별과 연령에 관계없이 여러 배우가 각기 다른 시기의 백범을 표현하는 다중 캐스팅을 시도한다.

서울예술단 관계자는 "백범을 한 명의 영웅으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독립과 새로운 나라를 위해 함께했던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확장하고자 한다"며 "관객은 여러 배우가 표현하는 백범을 통해 한 인물의 삶과 그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모습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극작은 장성희, 각색·작사는 장우성, 작곡은 원미솔, 연출은 정태영, 안무는 홍유선이 맡는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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