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주교회의, 교회 내 성폭력 예방책 논의한다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October 19일, AM 06:07

'교회 내 성폭력 예방을 위한 한국 교회의 과제와 방향'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0.19/뉴스1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교회 안에서 발생하는 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실천 과제를 논의한다. 주교회의 교회 내 성폭력 특별위원회는 '교회 내 성폭력 예방을 위한 한국 교회의 과제와 방향' 심포지엄을 오는 29일 서울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연다.

주교와 신부, 수도자, 평신도 등 약 70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특별위원회가 마련한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성폭력 예방 지침서'를 중심으로 공동체의 대응 방안을 점검한다.

첫 순서에서는 이규용 가톨릭대학교 교회법대학원 조교수 신부가 지침서의 발간 배경과 의미를 설명한다. 보편 교회와 한국 교회의 예방 노력을 함께 다룬다.

김경아 인천가톨릭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는 교회와 사회의 성 인식, 가톨릭 성교육의 과제를 논평한다. 전인적 건강과 인간 존엄성의 회복도 논의 범위에 포함한다.

김동일 예수회 한국관구 신부는 안전한 양성 공동체를 주제로 지침서 적용 방향을 살핀다. 사제 양성 대상자와 교육 담당자의 관점을 함께 검토한다.

오후에는 교황청립 그레고리오 대학교 인류학연구소장인 한스 촐너 신부가 발표한다. 사제의 직무와 사목 생활에서 인간적 양성, 안전 확보 체계인 '세이프가딩'의 관계를 짚는다.

촐너 신부의 발표와 질의응답은 김태진 예수회 한국관구 신부가 통역한다. 행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1·2부로 나눠 진행한다.

특별위원회는 2018년 출범해 성폭력 예방과 대응, 피해자 보호 방안을 논의해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침서가 실제 교회 공동체에서 작동하도록 할 방안을 살펴본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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