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2027 시즌…조성진 11년 만에 정기공연 복귀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October 19일, PM 01:47

서울시향 2027 시즌

서울시립교향악단이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11년 만의 정기공연 복귀와 '프라하의 봄' 축제 개막 공연을 포함한 2027년 시즌 계획을 19일 공개했다. 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은 '자유'를 한 해의 화두로 제시했다.

서울시향이 지난 19일 발표한 새 시즌은 츠베덴 감독의 취임 4년 차에 해당한다. 악단은 베토벤 서거 200주년을 기념하는 기획과 말러 교향곡 녹음 사업을 중심에 놓았다.

조성진은 내년 6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신동훈의 피아노 협주곡 아시아 초연 무대에서 협연한다. 서울시향 정기공연에 출연하는 것은 2016년 이후 처음이며 지휘는 츠베덴이 맡는다.

서울시향은 작곡가 신동훈을 '2027 올해의 음악가'로 선정해 그의 작품을 집중 조명한다. 1월에는 박재홍이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3번, 4월에는 선우예권이 협주곡 2번을 연주한다.

베토벤 기념 공연으로 교향곡 '영웅', '운명', '합창' 등이 배치됐다. 10월 1일과 2일에는 예술의전당에서 제니퍼 홀러웨이와 사이먼 오닐 등이 참여하는 콘서트 오페라 '피델리오'가 공연된다.

실내악 시리즈 '체임버 클래식스'는 연간 다섯 차례 모두 베토벤 작품으로 꾸민다. 말러 교향곡 전곡 녹음 사업에서는 내년 3월 제5번, 11월 제3번을 실황으로 담을 예정이다.

해외 일정으로는 내년 5월 12일 체코에서 열리는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축제' 개막 무대가 예정됐다. 서울시향은 비유럽권 교향악단 가운데 최초로 이 축제 개막을 맡으며 스메타나의 '나의 조국' 전곡을 연주한다.

악단은 앞서 4월 22일과 23일 양일간에 같은 작품을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선보인다. 말러 제5번과 '피델리오', 베토벤 '합창'은 각각 3회 공연으로 확대하며 전체 패키지 예매는 오는 11월 24일부터 시작한다.

art@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