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합창단 청년단원, 교육 성과 '페르마타' 무대로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October 20일, AM 06:13

'페르마타: 음악이 머무는 자리' (국립합창단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0.20/뉴스1

국립합창단 청년교육단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합창 역량을 결과보고회 '페르마타: 음악이 머무는 자리' 무대에서 선보인다. 공연은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열린다.

제목에 사용된 '페르마타'는 음악에서 음표나 쉼표를 본래 길이보다 늘여 연주하라는 뜻의 기호다. 이번 무대는 쉼을 다음 음악으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의 시간으로 해석했다.

공연은 '내면에 머물다', '대지에 머물다', '열정에 머물다', '서정에 머물다' 등 네 가지 흐름으로 나눠 구성한다. 시대와 언어가 다른 합창곡을 묶어 교육단원들의 표현력을 보여준다.

첫 부분에서는 멘델스존의 '시편 42편'을 연주한다. 전체 7개 악장으로 이루어진 작품을 통해 성악의 호흡과 합창 앙상블을 들려준다.

이어 댄 포레스트의 '샬롬', 모튼 로리젠의 '별빛 가득한 이 밤에', 에릭 휘태커의 '서두르는 작은 사람' 등 현대 합창곡이 무대에 오른다.

세 번째 부분은 '나의 입맞춤을', '바로 당신입니다', 댄 데이비슨의 '리듬'으로 꾸민다. 마지막에는 '먼 후일', '기뻐하게', '구르는 돌멩이' 등 한국 합창곡으로 마무리한다.

지휘는 이준이 맡고 박영서가 반주한다. 청년교육단원들은 합창 이론과 실기뿐 아니라 외국어 발음, 무대 매너, 앙상블 훈련 등을 포함한 전문 교육과정을 거쳤다.

이 공연은 국립극장의 2026~2027 레퍼토리 시즌 가운데 하나다. 국립합창단과 국립극장이 공동 주최하며 청년 성악인들이 전문 합창단원으로 성장하는 과정의 성과를 공개한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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