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릉 유일 '억새 봉분'…태조 건원릉 능침 6일간 특별 개방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October 20일, AM 10:03

2024년 건원릉 능침 특별 개방 현장 모습(국가유산청 제공)

조선왕릉 가운데 유일하게 억새로 봉분을 덮은 태조 이성계(1335~1408)의 건원릉 능침이 오는 11월 엿새간 특별 개방된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는 11월 3일부터 8일까지 경기 구리시 동구릉에 있는 건원릉 능침을 하루 두 차례(오전 10~11시, 오후 2~3시) 개방한다고 20일 밝혔다. 능침은 왕릉의 주인이 묻혀 있는 곳을 뜻한다.

건원릉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능이다. 태조의 유언에 따라 고향인 함흥의 억새를 옮겨와 봉분을 조성한 것으로 전해진다.

참가비는 무료지만 동구릉 입장료와 주차 요금은 별도다. 참가 신청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궁능유적본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회당 온라인 신청 인원은 20명이며, 1인당 최대 4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당일 현장에서도 회당 10명까지 접수한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특별 개방을 통해 관람객들은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건원릉 능침을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둘러보고, 가을의 정취 속에서 조선왕릉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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