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은숙 통영국제음악제 예술감독(통영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0.20/뉴스1
작곡가 진은숙이 통영국제음악제 예술감독에 3년 더 연임해 오는 2029년 12월까지 음악제를 이끈다. 통영국제음악재단은 진 감독과 재위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진 감독은 2022년부터 통영국제음악제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해왔다. 재단에 따르면 올해 음악제 관객은 약 1만 5500명으로 집계됐다.
통영국제음악제는 그의 재임 기간 바로크음악부터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작품을 소개했다. 국악과 재즈, 영화음악, 실험적인 공연 등으로 프로그램 범위도 넓혔다.
젊은 작곡가 발굴을 위한 TIMF아카데미에는 진 감독과 앙상블 모데른, TIMF앙상블 등이 참여해왔다. 프로그램을 통해 신진 창작자들의 작품을 음악제 무대에 올렸다.
음악제는 해마다 상주 작곡가와 상주 연주자를 선정해 특정 예술가의 음악세계를 집중 조명하는 방식도 이어왔다. 재단은 이러한 운영 방향을 앞으로도 유지할 계획이다.
진 감독은 재위촉에 대해 통영국제음악제를 계속 맡게 돼 영광이라는 뜻을 밝혔다. 음악제 발전을 위해 지원해온 통영시와 재단에도 감사를 전했다.
그는 올해 스페인 BBVA재단의 지식 프런티어상 '음악과 오페라' 부문에 선정됐고 지난 6월 대원음악상 대상을 받았다. 앞서 2024년에는 에른스트 폰 지멘스 음악상을 수상했다.
진 감독은 대만 가오슝 웨이우잉 국제음악제에서도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6~2027 시즌에는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상주작곡가로 선정됐다.
art@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