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이 2020년부터 지난 8월까지 이용자들의 스시 오마카세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2년 연간 예약 건수는 전년 대비 120.2%, 2023년은 24.7% 늘었다.
오마카세 예약은 팬데믹 시기에 해외여행 제한과 맞물려 2022년 예약이 폭증한 바 있다. 2022년 연간 예약 건수는 전년 대비 120.2%, 2023년에는 24.7% 증가했다.
2023년 국내 오마카세 열풍이 불 때 국내 한 유튜버가 상황극으로 연출한 모습. 당시 일본의 한 매체가 한국의 스시 ‘오마카세’ 열풍을 두고 “사치의 상징”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사진=데일리신초 홈페이지 캡처)
가격대별로는 실속형과 하이엔드 매장이 동시에 성장했다. 올해 1~8월 3만~5만원대 오마카세 예약은 전년 동기 대비 14.4%, 15만원 이상 매장은 18% 증가했다. 두 가격대가 전체 예약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22년 14.1%에서 올해 27.7%로 높아졌다. 특히 3만~5만원대 비중은 2022년 1.9%에서 올해 16.8%로 8배 이상 증가했다.
서울 마포구의 한 스시 오마카세 전문점(사진=독자 제공)
단골 손님도 늘고 있다. 올해 8월 기준 최근 1년간 오마카세를 연 3회 이상 예약한 고객은 2년 전보다 15.5% 증가했다. 연 4회 이상은 14.0%, 연 7회 이상 예약 고객도 12.1% 늘었다. 2회 이상 이용 고객의 연평균 예약 횟수는 3.4회로 집계됐다.
예약 후 1년 이내 다시 오마카세를 찾은 고객 비율도 2년 연속 상승해 지난해 49.1%를 기록했다. 올해 1~8월 특정 오마카세 매장명을 직접 검색한 건수는 ‘오마카세’ 일반 키워드 검색보다 10배 이상 많았다.
사진=캐치테이블 제공
캐치테이블 관계자는 “스시 오마카세는 일시적인 유행을 넘어 고객들이 자신의 취향과 예산에 맞춰 꾸준히 즐기는 외식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