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400호 (국립중앙도서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0.21/뉴스1
국립중앙도서관이 도서관 전문 간행물 '도서관' 제400호를 발간했다. 1946년 창간 이후 80년간 이어진 간행물의 발자취와 K-콘텐츠 시대 도서관의 역할을 함께 다뤘다.
이번 호는 지난달 30일 발행됐으며 'K-콘텐츠 생산·활용의 보고, 도서관'을 주제로 삼았다. 지식과 기록을 창작의 자원으로 연결하는 도서관의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
특별 코너에서는 창간 이후 제호가 바뀐 과정을 정리했다. 1946년 '관보'로 시작해 '문원'과 '국립도서관보'를 거쳐 1966년부터 '도서관'이라는 이름을 사용했다.
창간 초기에는 도서 목록과 기관 소식, 교양 정보를 전달했다. 이후 도서관학 연구와 실무를 다루는 학술지로 발전했으며 2011년부터 기획형 간행물로 편집 방향을 바꿨다.
이번 호에는 도서관 데이터 활용과 한국 출판의 해외 진출을 다룬 글이 실렸다. 이용자 경험에 따른 도서관의 변화와 공간의 사회적 가치도 논의한다.
기고자들은 K-콘텐츠를 계기로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가진 독자가 관련 자료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짚었다. 이를 뒷받침할 체계적인 수집과 보존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남영준 국립중앙도서관장은 제400호 발간을 한국 도서관계가 축적한 경험의 결과로 평가했다. 인공지능 시대에도 도서관이 지식문화와 창작의 기반이 돼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간행물 '도서관' 제400호는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에 공개됐다. 독자는 이번 호와 함께 도서관 제도의 변화를 담은 자료를 살펴볼 수 있다.
art@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