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으면 복이와요' (국립저작권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0.21/뉴스1
국립저작권박물관이 옛 코미디 프로그램 '웃으면 복이와요'의 '오대독자 이름짓기' 편을 인공지능(AI)으로 재현한 영상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를 오는 31일 공개한다.
상영작은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로 시작하는 긴 이름을 소재로 한 코미디다. 원래 방송 영상은 남아 있지 않지만 대본을 바탕으로 장면을 복원했다.
재현 작업에는 연출자 김형진과 백재현, 동국대학교 대학미디어센터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인공지능 기술로 당시 대본의 내용을 영상으로 옮겼다.
박물관은 2022년 고 백승찬 작가의 아들로부터 방송 대본 원본 199권을 기증받았다. 이번 행사는 소장 자료를 관람객에게 새로운 형태로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상은 행사 당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박물관 1층 영상실에서 다섯 차례 상영한다. 한 회의 상영시간은 약 30분이며 사전 신청을 받는다.
이와 함께 가족이 깃발 장식을 만드는 체험도 운영한다. 참가자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으로 장수와 건강을 상징하는 소재를 찾아 자신만의 장식을 제작한다.
만들기 체험은 약 300명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리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강석원 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장은 과거 방송 대본을 인공지능 영상과 연결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창작물의 활용 방식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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