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남성 독자 공략 나선다"…예스24 크레마클럽, 아정당 알뜰폰과 맞손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October 21일, AM 09:05

예스24 크레마클럽, 아정당 알뜰폰과 독서∙통신 결합 나선다. (예스24 제공)

예스24의 전자책 구독 브랜드 크레마클럽이 생활 서비스 플랫폼 아정당의 알뜰폰 브랜드와 손잡고 남성 이용자를 겨냥한 통신 결합 상품 10종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출시는 2030 남성 비중이 높은 통신 소비층을 독서 영역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포석이다. 크레마클럽 신규 가입자 가운데 20대 남성 비율은 2024년 9%에서 2026년 16%로 뛰었고, 40대 남성 역시 12%에서 23%로 11%포인트 늘어났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전체 회원의 60% 안팎이 청년층이고 남성이 65%에 달하는 아정당 알뜰폰과 손을 맞잡았다. 2030 여성이 주를 이루던 기존 구독자층을 남성층까지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새 결합 상품은 21만 종이 넘는 도서를 무제한 열람할 수 있는 평생 이용권과 이동통신 요금제를 하나로 묶었다. 매달 1만 2400원에 데이터 7GB를 제공하는 LTE 요금제부터 월 3만 1400원에 150GB를 쓸 수 있는 5G 요금제까지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다양하게 고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같은 이종 산업 간 협업은 신규 독자 유입 효과를 톡톡히 냈다. 지난 2월 위즈덤하우스 위픽 시리즈와 협업해 출시한 '크레마클럽 X CU 밸런타인 초콜릿 에디션'은 전월 대비 가입자를 52% 끌어올렸다. 5월 디지털 운세 플랫폼 '포스텔러' 제휴 당시에는 22% 늘었으며, 6월 서울야외도서관과 서울국제도서전 현장에서 선보인 '크레마클럽 QR북' 운영 기간에는 가입자가 206% 폭증했다.

정진아 예스24 크레마클럽 팀장은 "일상적인 소비와 여가, 문화 현장을 책과 잇는 시도를 이어 왔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민관 협력으로 전자책 구독이 자연스러운 생활 습관으로 자리 잡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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