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나누는 온기"…출판진흥원, '나눔이 좋아서×감사 책나무' 축제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October 21일, AM 09:49

11월 독서원정대 나눔이 좋아서(書) 안내문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 제공)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내달 13일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에픽서울에서 시민과 함께 독서의 가치를 나누는 ‘나눔이 좋아서(書)×감사 책나무’ 축제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이어진 '2026 책 읽는 대한민국' 캠페인의 성과를 돌아보고, 책을 매개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책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 시민 참여형 '도서 기증 물물교환 팝업'이다. 읽지 않고 보관하던 책을 기증하며 북트리에 따뜻한 메시지를 남기면 한정판 독서 키트를 받을 수 있다. 책을 준비하지 못한 관람객 역시 감사 카드를 작성해 북트리에 걸면 소정의 기념품을 챙길 수 있다. 기증된 도서는 지역사회와 독서 소외계층 지원 기관에 전달한다.

책에 얽힌 사연을 나누는 특별한 공간도 펼쳐진다. 소중한 이에게 전하고 싶은 책과 사연 100편을 모아 선보이는 '한 사람을 위한 책' 전시다. 사연은 다음 달 1일까지 공식 설문 창구를 통해 모집하며, 선정된 100명에게는 한정판 독서 키트를 증정한다.

오후 5시 30분에는 인디밴드 '올옷'의 축하 무대로 2부 본행사의 막을 올린다. 모범적으로 독서 문화를 실천한 '2026 올해의 독서인' 시상식에 이어 김금희·요조 작가와 나민애 교수가 무대에 올라 '책이 내게 남긴 것들'을 주제로 삶 속에서 얻은 위로와 독서의 기쁨을 나눈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책은 마음을 보듬고 새로운 시작을 열어주는 귀한 선물"이라며 "함께 읽고 나누는 경험을 통해 연말을 따뜻하게 매듭짓길 바란다"고 말했다.

acenes@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