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주 데뷔 20주년…11번째 앨범 '심플리시티'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October 21일, AM 10:15

'심플리시티' (더브로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0.21/뉴스1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가 데뷔 20주년을 맞아 11번째 정규앨범 '심플리시티'(Simplicity)를 지난 19일자로 발표했다. 피아노 한 대로 지난 음악 활동을 돌아본 솔로 연주 음반이다.

앨범은 화려한 편곡 대신 피아노 독주를 중심에 배치했다. 송영주는 재즈 연주자로 지내온 20년을 돌아보며 자신에게 남은 음악적 감각을 녹음에 담았다.

수록곡은 봄에서 시작해 다시 봄으로 이어지는 흐름으로 구성했다. 시간과 계절의 변화를 삶과 음악의 순환에 빗댄 자전적인 음반이다.

모든 곡은 중간에 끊거나 잇는 편집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에 쭉 이어서 연주하는 원테이크 방식으로 녹음했다. 따라서 모든 곡마다 시작부터 끝까지 끊지 않고 연주해 당시의 호흡과 속도, 작은 변화까지 기록했다.

앨범 발매와 함께 송영주는 오는 12월 12일 서울 종로구 혜화동 JCC아트센터에서 기념 공연을 연다. 새 음반의 피아노 독주곡을 현장에서 연주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20년 동안 연주해 온 기존 곡들도 다시 소개한다. 일부 곡은 피아노 트리오 편성으로 바꿔 솔로 연주와 다른 구성을 보여준다.

송영주는 "이 음반이 누군가의 삶에 오래 머물며 언제 돌아와도 반갑고, 늘 그 자리에 있어 주는 친구 같은 존재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동안 공연과 음반을 함께해 온 이들에게 감사의 뜻도 밝혔다.

'심플리시티'는 음원 서비스와 음반 매장에서 공개됐다. 송영주는 새 앨범을 바탕으로 피아노 독주와 트리오 연주를 병행할 계획이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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