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국립오페라단 이사장 취임…'K-오페라' 세계화 추진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October 21일, AM 10:47

제8대 서정진 신임 이사장 취임식(국립오페라단 제공)

서정진(69)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국립오페라단 제8대 이사장으로 취임하며 'K-오페라'의 세계화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임기는 2029년 9월 30일까지 3년이다.

국립오페라단은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국립예술단체 공연연습장 공용1 스튜디오에서 서정진 회장의 '제8대 국립오페라단 이사장 취임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서 이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쌓아온 글로벌 기업 경영 노하우와 자원을 적극 활용해 한국 오페라가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이자 조력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 이사장과 국립오페라단은 취임식에서 글로벌 도약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과제와 함께 4대 미래 비전으로 대한민국 오페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후원 유치 활성화를 통한 안정적 창작 기반 조성, 청년 예술인 지원 및 저변 확대, 국민 문화 향유 기회 다각화를 제시했다.

특히 서 이사장은 학연·지연을 철저히 배제한 '실력 중심의 공정한 무대 기회 제공'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또한 오는 11월 예정된 국립오페라단의 프랑스 몽펠리에극장 오페라 '화전가' 공연과 내년 해외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K-오페라'를 세계적 반열에 올리겠다는 구상을 공유했다.

한편 서 이사장은 앞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제6대 이사장으로 재임하며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예술인들의 무대 기회를 지키고, 후원 유치와 조직 처우 개선을 안정적으로 끌어낸 바 있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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