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국립오페라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0.22/뉴스1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국립오페라단 제8대 이사장으로 취임하며 두 번째 임기를 시작했다. 서 회장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제6대 이사장을 지낸 바 있다.
국립오페라단은 지난 15일 국립예술단체 공연연습장 공용 스튜디오에서 서 이사장 취임식을 열었다. 이번 임기는 이달 1일부터 3년간이다.
서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기업 경영 과정에서 쌓은 경험과 자원을 활용해 한국 오페라가 해외 무대에 진출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단체의 후원자이자 조력자로서 역할을 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그는 제6대 이사장으로 재직하던 코로나19 유행 시기에 국립오페라단 운영을 지원했다. 당시 예술인 공연 기회 확보와 후원 기반 확대, 직원 처우 개선 등에 참여했다고 오페라단은 설명했다.
국립오페라단은 이번 취임식에서 네 가지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해외 경쟁력 강화, 후원 기반 확충, 청년 예술인 지원, 국민의 오페라 향유 기회 확대가 주요 과제다.
서 이사장은 학연과 지연에 구애받지 않는 실력 중심의 무대 기회를 강조했다. 국립오페라단이 오는 11월 프랑스 몽펠리에극장에서 선보일 '화전가'와 2027년 추진 중인 해외 공연에 대해서도 지원 의사를 밝혔다.
박혜진 국립오페라단 단장 겸 예술감독은 환영사에서 서 이사장의 복귀를 '앙코르'에 빗댔다. 예술가들이 국제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힘을 합치겠다는 뜻도 밝혔다.
국립오페라단은 이사회와 후원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창작 기반을 보강하고 해외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 이사장의 두 번째 임기는 이러한 사업을 뒷받침하는 역할에 초점이 맞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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