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재 기자] “사회 구성원 모두가 이번 W페스타 주제처럼 멋스럽고 품격있게 살아가는 것을 지향했으면 좋겠습니다. 서울시가 모범을 보이겠습니다.”
제15회 이데일리 W페스타가 21일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올해로 15회를 맞은 이번 W페스타는 ‘우리를 잇는 당신의 이야기’를 주제로 ‘WAY’(길이 되는 이야기), ‘WISDOM’(지혜를 나누는 이야기), ‘WAKE’(나를 깨우는 이야기) 등 3개 세션이 마련됐다.
오 시장은 “웬만한 정보와 지식은 인공지능(AI)이 잘 정리하지만, W페스타에서 다루는 세 가지 주제는 AI가 대체할 수 없는 것”이라며 “목표만 바라보기보다 생각하면서 살아가자는 취지로 이해했다”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최근 시 간부회의에서 서울 전역에 벤치와 휴식공간을 늘리고 디자인을 개선하도록 지시한 사례를 전하며, 시민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도시의 매력을 키우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서울시는 재미와 디자인 요소를 결합한 ‘펀디자인’에 ‘외로움 없는 서울’ 정책을 접목할 계획이다.
그는 “연세가 많은 어르신들은 버스나 지하철을 타러 가는 길에도 몇 번씩 쉬어 간다”면서 “벤치는 도시 디자인의 가장 기본인 만큼 재미있게 디자인해 보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이 사랑과 존경의 대상이 되고, 누구나 와보고 싶은 목적지가 됐으면 한다”고 언급했다.
오 시장은 카르페 디엠(Carpe diem·현재를 즐겨라), 아모르 파티(Amor fati·운명을 사랑하라) 등 삶의 태도를 돌아보는 명언을 언급하면서 “이제 대한민국의 품격을 향해 나아갈 적절한 시점”이라며 “서울시도 그런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모범을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