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밉컴서 K-콘텐츠 기업 33곳 수출 상담 872건…2억 6775만 달러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October 22일, AM 07:02

'밉컴 2026'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0.22/뉴스1

국내 방송·애니메이션 기업 33개 사가 프랑스 칸에서 열린 '밉컴 2026'(MIPCOM 2026)에서 수출 상담 872건을 진행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상담액이 2억 6775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밉컴 한국공동관과 분야별 쇼케이스를 운영했다. 방송 분야 18개 사, 애니메이션 분야 15개 사가 참여했으며 상담액은 실제 계약 체결액과 구분되는 실적이다.

방송 기업 가운데 15개 사가 한국공동관을 사용했고 케이비에스 미디어(KBS Media), 씨제이이엔엠(CJ ENM), 문화방송(MBC)은 각각 독립 부스를 마련했다. 애니메이션 분야에서는 선우앤컴퍼니, 더핑크퐁컴퍼니, 로이비쥬얼 등이 구매자들과 만났다.

CJ ENM은 스웨덴 방송사 TV4에 예능 '커플팰리스'의 포맷을 수출했다. 콜롬비아 카라콜 계열 스트리밍 플랫폼 디투에는 '여신강림', '또 오해영', '도깨비', '내가 죽기 일주일 전' 등 네 편을 공급하기로 했다.

CJ ENM은 중동 MBC그룹과 장기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엠비씨 샤히드'(MBC SHAHID)에 티빙 전용관을 열기로 했다. 이를 통해 올해 한국 콘텐츠 30여 편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엘티비와 어나더스토리는 각각 '공양간의 셰프들' 시즌2와 관련해 브랜드 협력 및 공동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픽스트랜드는 레바논 유니언미디어와 '아쿵다쿵 탐험스쿨' 구매 계약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애니메이션 지식재산 쇼케이스에는 해외 업계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해 154건의 사업 연결이 이뤄졌다. 방송 콘텐츠와 포맷 여섯 편을 선보인 별도 행사에는 관계자 220여 명이 참여했다.

김윤지 원장은 "해외 현장에서 논의한 사업 기회가 실제 계약과 유통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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