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 14세 교황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참가 권유 영상 갈무리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조직위원회 제공.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0.23/뉴스1
레오 14세 교황이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 참가 등록에 맞춰 전 세계 청년을 서울로 초대했다. 조직위원회는 22일 순례자 등록을 시작했고, 교황은 영상으로 참가를 권유했다.
교황은 영상에서 "세계청년대회의 참가 등록이 시작되는 오늘, 진심으로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을 서울로 초대한다"며 "믿음과 우정, 희망의 순례 여정에 함께 나서자"고 말했다.
등록을 시작한 22일은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기념일이다. 요한 바오로 2세는 1984년 로마에서 청년들과 만난 일을 계기로 이듬해 세계청년대회를 제정했다.
레오 14세 교황은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남긴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그리스도께 문을 활짝 여십시오"라는 말을 언급했다. 이어 "이번 순례에 꿈과 희망, 상처와 어려움까지 모든 것을 가지고 오라"고 청년들을 격려했다.
정순택 대주교를 비롯한 서울대교구 주교단도 청년들과 함께 등록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주교단은 국내외 순례자의 참가를 독려하며 교황의 초대에 화답했다.
제41차 세계청년대회는 2027년 8월 3일부터 8일까지 서울에서 개최한다. 등록 양식은 한국어와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포르투갈어, 이탈리아어 등 6개 언어로 제공한다.
순례자는 원칙적으로 단체를 구성해 등록한다. 1단계에서 그룹 대표가 국가·대표자 정보와 예상 참가 인원을 제출하고, 2단계에서는 참가자의 세부 정보와 서울 도착·출발 일정, 교리교육 참여 정보 등을 입력한다. 이어 참가 패키지를 선택하고 참가분담금을 납부해야 등록이 끝난다.
참가 패키지는 숙박과 식사, 교통 등의 포함 항목에 따라 11개 유형이며 참가분담금은 70~340달러다. 미성년자는 보호자 서면 동의와 성인 인솔자가 필요하다. 주교와 젊은이 축제·가톨릭문화박람회 등록은 11월, 미디어 등록은 2027년 5월에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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