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연의 편지', 공연 중 화살 객석으로 날아가…관객 4명 스쳐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October 23일, AM 08:00

뮤지컬 '연의 편지' (출처 수컴퍼니)

뮤지컬 '연의 편지' 공연 도중 과녁에서 튕겨 나온 화살이 객석 방향으로 날아가 관객 4명을 스쳤다. 제작사 수컴퍼니는 이에 사과하고 철제 무대 시설을 보강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사고가 발생한 것은 지난 20일 오후 8시 공연 중 'M13. 화살을 쏘다' 대목이었다. 배우가 과녁을 향해 발사한 화살이 예상과 달리 방향을 바꾼 것으로 제작사는 설명했다.

화살에 스친 관객들의 상태는 배우와 하우스 매니저가 현장에서 살폈다. 수컴퍼니는 이를 확인한 뒤 남은 공연을 이어가 마쳤다고 설명했다.

수컴퍼니는 21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사과 글을 게시했다. 화살에 스친 4명뿐 아니라 이날 공연을 관람한 모든 사람에게 사과했다.

안전 조치는 과녁의 철제 틀과 계단에 설치된 금속 부위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제작사는 비슷한 사고를 막기 위해 해당 시설의 보강을 마쳤다고 밝혔다.

향후 공연에서는 무대 설비뿐 아니라 소품에 대한 점검까지 강화하기로 했다. 관객 안전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무대를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연의 편지'는 조현아 작가가 그린 같은 이름의 웹툰을 무대로 옮긴 창작 초연작이다. 새로운 학교에 온 이소리가 책상 서랍 속에서 발신인을 알 수 없는 편지를 찾아내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지난 9월 16일 시작한 이 뮤지컬은 서울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11월 29일까지 이어진다.

뮤지컬 '연의 편지' (출처 수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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