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뮤지컬 '조선 마법사관 진준'의 공연 모습(사진=국립박물관문화재단).
작품은 인기 K팝 형제 ‘진’과 ‘준’이 정체불명의 메시지를 받고 조선 마법사관부로 소환되면서 시작된다. 두 사람은 시간여행을 통해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를 위협하는 비밀조직 ‘흑화단’에 맞선다. 이어 명량해전을 앞둔 조선으로 이동해 이순신 장군과 함께 역사의 중요한 순간을 지키기 위한 모험을 펼친다.
조선 왕실의 비밀을 관리하는 ‘마법사관’이라는 독특한 설정에 한국적 미학과 판타지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화려한 음악과 군무, 고난도 마술에 역동적인 태권도 퍼포먼스까지 더해져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 등 역사 속 인물들이 등장해 어린이 관객들이 우리 역사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관객이 직접 이야기 속으로 뛰어드는 참여형 연출도 한층 강화했다. 객석에 앉아 공연을 지켜보는 데 그치지 않고 주인공들과 함께 위기를 헤쳐 나가는 ‘조선 마법사관’의 동반자가 되는 방식이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어 관객들이 시간여행의 주인공이 된 듯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용석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은 “지난해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 한층 풍성해진 볼거리와 관객 참여형 무대로 돌아왔다”며 “관객들이 우리 역사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고 공연의 즐거움을 더욱 생생하게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족뮤지컬 '조선 마법사관 진준'의 공연 모습(사진=국립박물관문화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