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정악단, '영산회상' 세 바탕 전곡 연주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October 23일, AM 10:09

'영산회상' (국립국악원 정악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0.23/뉴스1

국립국악원 정악단이 정기공연에서 '영산회상'과 '관악영산회상', '평조회상' 등 영산회상의 세 바탕을 전곡 연주로 선보인다. 공연은 11월 12일과 13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리며 날짜별로 서로 다른 두 바탕을 편성했다.

첫날에는 '영산회상'과 '관악영산회상'을 연주한다. 둘째 날에는 '영산회상'에 '평조회상'을 더해 악기 편성과 선율의 차이를 들려준다.

영산회상은 원래 노래에서 출발해 기악곡으로 변한 전통음악이다. 수백 년 동안 전해지는 과정에서 악기와 연주 방식에 따라 여러 형태로 나뉘었다.

'영산회상'에서는 거문고와 가야금, 대금, 해금 등이 어우러지는 섬세한 합주를 선보인다. '관악영산회상'은 관악기 중심의 힘 있는 소리가 특징이다.

'평조회상'은 상대적으로 낮은 음역의 선율을 펼친다. 세 바탕 모두 지휘자 없이 연주자끼리 소리와 호흡을 맞추는 정악 합주 방식으로 연주한다.

공연 전인 오후 6시에는 예인마루 1층에서 '명상으로 여는 영산회상'을 운영한다. 이틀간 회당 60명씩 모두 12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예매할 때 명상 패키지를 선택하면 된다.

김창곤 국립국악원 정악단 예술감독 직무대행은 서로 다른 세 바탕을 통해 정악의 다양한 음악 세계를 보여주겠다는 뜻을 밝혔다. 공연은 이틀 모두 오후 7시 30분에 시작한다.

온라인에서는 '영산회상 쉼 챌린지'도 진행한다. 영산회상 한 곡을 활용해 '쉼'을 주제로 영상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기념품이나 공연 초청권을 제공한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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