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 프리즘 콘서트 시리즈' (일신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0.23/뉴스1
세계 초연 15편과 한국 초연 42편을 소개해 클래식 저변을 넓혀 온 '일신프리즘콘서트시리즈'가 100회째를 맞는다. 일신문화재단은 기념 공연 '프리즘 100'(PRISM 100)을 11월 11일 서울 한남동 일신홀에서 연다.
재단은 20~21세기 음악과 동시대 작곡가의 실험적인 시도를 꾸준히 무대에 올렸다. 그동안 아시아 초연 작품도 7편 선보였다.
일신홀은 2009년 개관 당시부터 20세기 음악 전문 연주장을 지향했다. 2017년 출범한 시리즈는 매년 10회 안팎의 공연으로 관객과 만났으며 2027년 10주년을 앞두고 있다.
100회 무대에는 아코디어니스트 슈테판 후쏭과 첼리스트 문태국이 참여한다. 플루티스트 윤혜리, 클라리네티스트 조성호, 바이올리니스트 최해성, 피아니스트 임수연도 함께 연주한다.
연주곡은 힌데미트의 '무반주 첼로 소나타', 엘레나 멘도사의 '데쿠페', 구바이둘리나의 '십자가 위에서', 쇤베르크의 '실내교향곡 제1번' 등 4곡이다. 마지막 작품은 안톤 베베른이 편곡한 5중주로 들려준다.
재단은 시리즈를 공익사업으로 운영하며 모든 공연을 무료로 개방해왔다. 2025년에는 루치아노 베리오 탄생 100주년을 맞아 '세퀜차' 전곡을 국내 처음 선보이기도 했다.
임수연 프로그램 디렉터는 "초기에는 생소하던 음악이 이제는 티켓 오픈 5분 만에 매진되고, 수백 명의 대기 관객이 공연 한 시간 전부터 줄을 서는 무대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기념 공연은 11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일신홀에서 연다. 카카오톡 채널 '일신홀'을 친구로 추가하면 안내 메시지에 담긴 신청 창구에서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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