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점수 넘어 다음 배움으로…교실 평가 5대 원리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October 25일, AM 06:14

'배움을 설계하는 교실 평가' 표지/뉴스1

'배움을 설계하는 교실 평가'는 시험 점수로 학생을 판단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음 학습을 돕는 평가의 다섯 원리를 제시한다. 제이 맥타이와 스티브 페라라는 평가 설계와 피드백 활용을 하나의 과정으로 연결한다.

평가는 무엇을 측정하는지뿐 아니라 그 결과를 누가 어떻게 활용할지도 고려해야 한다. 교사에게는 수업 개선의 근거이고 학생에게는 자신의 강점과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는 수단이다.

평가의 원리는 배움 지원, 다양한 증거 수집, 학습 목표와의 일치, 중요한 성과 측정, 공정성이라는 다섯 갈래로 정리했다. 한 번의 시험 점수만으로 학생의 이해와 역량 전체를 판단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한다.

평가 계획 단계에서는 학생이 도달해야 할 목표와 평가 목적을 먼저 설정하도록 안내한다. 지식과 기능, 이해와 학습 태도 등 측정하려는 성과가 무엇인지에 따라 적합한 도구도 달라진다.

선택형 문항과 서술형 응답, 수행 기반 평가, 과정 중심 평가의 특징을 비교한다. 토론이나 탐구, 실제 문제 해결처럼 하나의 정답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활동에는 다양한 평가 근거가 필요하다.

학생의 수행을 판단할 때는 평가 준거와 루브릭을 활용하도록 제안한다. 결과 전달에서도 점수만 알려주는 데 그치지 않고 강점과 개선할 점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피드백을 강조한다.

교사를 위해서는 수업 전 진단과 평가 기준 공유, 수행 예시 제공, 지속적인 피드백, 학생의 자기 평가 등 여덟 가지 전략을 정리했다. 학교 운영자를 대상으로는 교직원 역량 진단과 협력적 평가 설계 등 열 가지 실천 방안을 제시한다.

교육과정 전문가와 심리측정 전문가가 함께 집필해 평가 원리와 교실 운영을 연결했다. 평가 결과는 수업의 끝이 아니라 다음 학습을 설계하는 출발점이 된다.

△ '배움을 설계하는 교실 평가'/ 제이 맥타이·스티브 페라라 지음/ 장성민 옮김/ 196쪽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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