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국공법불여대포 전시 (사진=국립고궁박물관)
전시는 유묵 한 점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관람객은 어두운 통로를 지나 조명으로 강조된 유묵과 마주하며 1910년 뤼순 감옥에서 안 의사와 ‘독대’하는 순간을 경험하게 된다. 출구에는 인터랙티브 영상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터치스크린 속 안 의사의 손도장에 손을 맞대보고, 평화에 대한 메시지를 남기면 세로쓰기 형태로 대형 화면에 펼쳐진다.
전시는 무료이며 매월 마지막 월요일 휴관을 제외하고 오전 9시 30분부터 관람할 수 있다. 토요일에는 야간 개장도 운영한다.
국립고궁박물관 관계자는 “116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유묵 속 자주독립과 평화를 향한 의지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으로 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