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형진, 14년 만에 무대 복귀…장항준 원작 '핑크트럭' 앙코르 무대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October 26일, PM 06:08

배우 공형진 © 뉴스1

배우 공형진(57)이 14년 만에 연극 무대로 돌아온다.

극단두레와 스튜디오킬러웨일은 창작 연극 '핑크트럭'을 오는 11월 28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스타릿홀에서 공연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5월 초연 이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앙코르 공연이다.

'핑크트럭'은 영화감독 겸 작가 장항준의 원작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휴먼 코미디다. 사기 피해를 당한 세 남자가 성인용품 트럭을 타고 사기꾼을 추적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린다. 결혼자금을 털린 장수 임용고시생 '방정식', 사기로 모든 것을 잃고 분노에 찬 중년 '허상만', 신념이 무너진 전직 목사 '박기왕' 세 인물이 극을 이끈다.

극의 중심인물인 허상만 역은 공형진이 맡는다. 엉뚱하고 능청스러우면서도 따뜻한 정과 삶의 애환을 간직한 인물이다.

공형진은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와 '파이란', 드라마 '추노'와 '연애시대' 등에서 개성 있는 연기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번 작품은 2012년 뮤지컬 '헤어스프레이' 출연 이후 14년 만의 무대 복귀작이다.

극단두레 측은 "장항준 감독 특유의 재치 있는 대사와 예측할 수 없는 상황 전개, 인물 간 관계에서 발생하는 웃음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이라며 "공형진의 능청스러운 대사 처리와 코미디 연기가 새로운 허상만을 빚어낼 것"이라고 전했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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