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법정스님 학술대회' (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0.27/뉴스1
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가 '제2회 법정스님 학술대회'를 연다. 법정 스님의 '무소유'와 종교교류를 살피고 올해 첫 공모로 선정한 학술상 수상 논문을 소개한다.
첫 학술상 공모에는 논문 19편이 응모했고 심사를 거쳐 3편을 수상작으로 뽑았다. 상금은 대상 500만 원, 최우수상 300만 원, 우수상 200만 원이다.
박경준 동국대학교 불교학과 명예교수는 무소유의 실천 방향을 짚는다. 윤용복 아시아종교연구원장은 종교교류와 불교적 성찰을 다룬다. 서재영 성균관대학교 불교학과 교수와 송현주 순천향대학교 교양학부 교수가 각각 논평을 맡는다.
대상을 받은 청라 스님은 무소유와 생태적 인성교육의 관계를 발표한다. 최우수상 수상자인 지엄 스님은 법정 스님의 '떠남'을 대승불교 교학으로 해석한 논문을 발표한다. 우수상을 받은 류원섭은 디지털 과잉사회에서의 관계와 마음돌봄을 중심으로 무소유를 재해석한다.
맑고 향기롭게는 수상작 외에 논문 3편의 학회지 투고와 게재·등재도 지원한다. 김선경은 '홀로 사는 즐거움'의 사상과 수행 구조, 대연 스님은 '텅 빈 충만'의 대승 반야공사상을 연구했다. 강시명은 무소유 사상과 관계적 자아의 존재론을 다뤘다.
덕조 맑고 향기롭게 이사장은 "은사스님의 말씀을 오래 기억하는 길은 그 말씀대로 조금씩 살아보는 데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진 것을 덜고 이웃에게 마음을 내어주는 작은 실천을 강조했다.
맑고 향기롭게는 학술대회를 11월 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근본도량 길상사 설법전에서 진행한다. 올해 주제는 '법정스님의 철학에 담긴 현대인의 삶과 비전'이다. 개회식에서는 덕조 스님의 개회사와 고영섭 동국대학교 교수의 심사평, 시상을 오후 1시부터 1시 40분까지 진행한다.
제1부 주제 발표와 논평은 오후 1시 40분부터 3시까지 진행한다. 수상 논문 발표는 오후 3시 20분부터 4시 30분까지, 총평과 폐회는 오후 4시 30분부터 5시까지 진행한다.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학술 책자도 무료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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