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기업을 골라도 손실이 난다면…매수·도 시점과 자금 관리의 문제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October 27일, AM 09:50

'투자 말고 트레이딩' 표지/뉴스1

'투자 말고 트레이딩'은 좋은 기업을 골랐는데도 주식 매매에서 손실을 보는 이유를 매수·매도 시점과 자금 관리의 문제에서 찾는다. 증권사 트레이더 출신인 오션 드라이브는 시장을 분석하는 기준부터 전략 실행과 심리 관리까지 단계별로 다룬다.

기업의 실적과 가치가 좋아도 주가가 반드시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는 않는다. 기업을 분석하는 능력과 가격 흐름 속에서 얼마나 사고팔지 판단하는 능력은 별개의 영역이다.

증권사 운용역은 시장을 바라보는 방법과 매매 원칙을 체계적으로 훈련한다. 저자는 리서치센터와 트레이딩 조직에서 익힌 과정을 토대로 개인 투자자가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점검하도록 한다.

거래마다 감당할 손실을 미리 정하고 그에 맞춰 매수 수량을 조절하는 자금 관리가 중심을 이룬다. 개별 거래의 위험뿐 아니라 여러 종목을 묶은 포트폴리오와 연속 손실에 따른 자산 감소도 관리 대상이다.

대표적인 매매 전략으로는 추세추종 방식의 '터틀 시스템'과 상대강도 모멘텀, 가격의 수평선 돌파 기법이 등장한다. 시장 상황에 따라 기법을 적용하는 조건과 실행 전에 점검할 요소를 함께 살핀다.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코스피 사례를 분석하며 전략을 실제 시장 움직임에 대입한다. 특정 지표 하나를 맞히는 일보다 손익 구조와 매매 기준이 일관되게 작동하는지가 중요하다.

멘탈 관리도 기술적인 조건과 분리할 수 없다. 시장 전망이 틀렸음을 인정하지 못하거나 손실을 만회하려 무리하게 투자하면 정해 둔 전략을 실행하기 어려워진다.

책은 기초 준비, 자금 관리, 전략, 심리 관리와 성장 과정의 여섯 장으로 구성했다. 매번 방향을 맞히려 하기보다 손실을 제한하고 통계적으로 유리한 거래를 반복할 수 있는 구조를 강조한다.

△ '투자 말고 트레이딩'/ 오션 드라이브 지음/ 364쪽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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