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뮤지컬, 중대형 극장에 오른다…예술경영지원센터, 낭독·시범공연 지원사업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October 27일, AM 10:05

(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0.27/뉴스1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국내 창작뮤지컬 낭독 44편과 시범공연 8편을 지원한다. 선정작들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수도권 중대형 공연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올해 신설한 사업은 소극장 작품을 대형화할 때 생기는 제작 위험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무대에서 시장성을 미리 확인해 작품 완성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낭독공연은 대극장 진입을 목표로 하는 신규 대형 창작뮤지컬과 우수 중소형 작품이 대상이다. 300석 이상 공연장에서 주요 출연진과 라이브 앙상블이 연출 가능성을 살핀다.

시범공연은 서울 대형 공연장 4곳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2막·120분 이상의 극 구조와 오케스트라 연주로 정식 공연에 준하는 무대를 꾸민다.

감탄사의 '남벌'은 이현세 만화를 무대화한다. 에이엠컬쳐의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웹툰·드라마를 바탕으로 정신병동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모셔널의 '플릭스!'(FLIX!)는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의 성장 실화를 다룬다. 브러쉬씨어터의 '호두까기인형 : 더 비기닝', 연우무대의 '클래식', 라이브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도 선정됐다.

오차드씨앤씨의 '오페라'는 루이 14세와 예술가들의 갈등을 무대에 올린다. 더블케이 엔터테인먼트의 '마제스티'는 19세기 미국에서 자신을 황제라 선언한 인물의 일화를 다룬다.

예술경영지원센터 관계자는 "국내 제작사와 창작진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대극장 무대에서 첫선을 보이는 이번 공연에 많은 관객분들이 찾아오셔서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도전에 힘을 실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선정작의 상세 일정 등은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art@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