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의 기록'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0.27/뉴스1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이 특별전 '내면의 기록'을 27일부터 11월 29일까지 서울 민주화운동기념관에서 연다. 김대중 대통령이 망명과 투옥, 가택연금 속에서 남긴 기록을 살핀다.
주요 자료는 김 대통령이 1972년부터 1973년까지 해외에서 쓴 '망명일기'다. 메모에는 이희호 여사가 수감 중인 김 대통령을 면회하며 받아 적은 말이 담긴다.
에드워드 케네디 미국 상원의원 관련 서한을 함께 전시한다. 김 대통령의 글 가운데 1984년 미국 언론 기고문도 선보인다.
전시는 '그날의 시간', '흔들림을 기록하다', '세상을 향한 기록', '기록하는 오늘'의 4부로 구성한다. 전시 끝에는 관람객도 자신의 기록 1페이지를 남길 수 있다.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8월 18일부터 10월 16일까지 열린 전시를 서울에서 이어간다. 이 전시는 'K-뮤지엄 지역 순회 전시 및 투어 지원사업'에 포함된다. 사업 주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은 한국박물관협회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전시 공간을 후원한다.
개막식은 27일 오후 2시 민주화운동기념관 M1 1층에서 진행한다. 김성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 문국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김상근 목사 등이 축사한다.
특별강연은 11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민주화운동기념관 E(교육동) 다목적홀에서 연다. 백학순 김대중학술원장이 1부에서 '망명일기에 담긴 민주주의와 평화의 길'을 주제로 강연한다.
2부에서는 정혜윤 작가와 박래군 인권운동가가 토크콘서트 '기록한다는 것, 그리고 기억한다는 것'을 진행한다. 특별강연은 모든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하며 행사 홍보물의 QR코드 등으로 사전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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