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전 '읽는 사람의 하루' 포스터 (교보문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0.28/뉴스1
교보문고가 편집자의 일상과 독서·문구용품을 함께 소개하는 기획전 '읽는 사람의 하루'를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첫 회차에서는 20년 차 편집자인 이연실 이야기장수 대표의 출근 준비부터 퇴근까지를 다룬다.
이 대표가 직접 쓴 글에는 출근 준비부터 퇴근길까지 일상 속 장면이 시간대별로 담겼다. 각 장면에 등장하는 물건의 사연과 취향도 함께 소개한다.
이 대표는 아침에 읽을 책과 원고 작업에 필요한 책을 골라 북카트에 모아둔다. 동료와 이슬아 작가, 윤정원 화가에게 선물 받은 안경을 아껴 쓴다. 배지와 책 모양 귀걸이도 즐겨 착용한다.
이 대표는 출근길에 이야기장수와 솔테라이브러리가 협업해 만든 향수를 뿌린다. 차 안에 걸어둔 사쉐에는 김훈 작가가 북촌 한옥마을에서 느낀 오래된 서울의 생활과 사람들의 향기를 담았다.
책 표지가 상하지 않도록 폭신한 북커버를 씌운다. 원하는 캐릭터나 문구를 자수로 새긴 북커버를 지인에게 선물하기도 한다.
사무실에서는 이슬아 작가의 친필 문장이 새겨진 키보드로 원고를 다듬는다. 편지를 쓰거나 특별한 기분을 내고 싶을 때는 타자기를 사용한다. 교정지와 책에 남긴 메모를 고칠 수 있도록 지워지는 볼펜도 쓴다.
퇴근길 가방에는 자신이 만든 책이 담긴다. 투명 포켓에 책 표지가 보이도록 넣어 다닌다. 신입 시절 책을 드러내 들고 다니던 선배 편집자의 경험에서 착안한 습관이다.
교보문고는 이 대표가 사용하는 북카트와 독서 안경, 북커버, 향수, 키보드 등을 기획전에서 함께 판매한다. 첫 기획에서는 이 대표의 글과 함께 등장한 제품을 묶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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