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 안내판에 설치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는 모습 (국가유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0.29/뉴스1
국가유산청이 신한은행과 함께 29일부터 창경궁 관람객에게 스마트폰 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 홍화문과 궁궐 주요 지점의 QR코드를 인식하면 한국어를 비롯한 다국어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창경궁 정문인 홍화문 입구와 관람 동선 곳곳에 안내판을 설치했다. 관람객은 개인 스마트폰으로 정보무늬를 읽어 신한은행의 사회공헌 누리집에 접속하면 된다.
한국어 외에 영어·중국어·일본어 해설도 제공한다. 청각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수어 해설 영상도 마련했다.
해설은 창경궁의 역사와 건축 공간을 설명하고 일부 역사적 상황을 각색하는 형식으로 구성했다. 전문 성우와 배우 김영민·김현주가 목소리로 참여했다.
관람객은 허용된 관람 동선과 관람 시간 안에서 원하는 장소를 골라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기기를 별도로 대여하지 않고 개인 휴대전화로 이용하는 방식이다.
해설은 전문 성우의 음성과 배우들의 연기를 결합해 궁궐의 공간과 역사를 풀어낸다. 관람 장소별로 내용을 나눠 걸으면서 들을 수 있게 했다.
이번 서비스는 국가유산지킴이 기업인 신한은행과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가 협력해 개발했다. 민간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궁궐 관람 해설에 연결한 사례다.
창경궁관리소는 민간기관과 협력해 문화유산을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해설 방식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외국인 관람객과 청각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이는 사업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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